게르마 실라노/짧은 썰과설정 11

간단한구몬

에전에 했을지도 모르는데 그냥 해보려구요 제가 짠 캐릭터지만 게르마에 대한 캐해도 해가 갈수록 달라져서 같은걸 했다면 이전의 답과 지금의 답을 비교해봐도 재미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고요 #앤캐가_살겠다고_널_팔았대_소리들은_자캐 타인이 이야기 한거라면 그냥 갸웃하다 생긋 미소짓고 명확한 증거와 어떤 상황이었는지에 대한것을 요구하곘죠. 전혀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은것처럼 차를 마시고 서류를 집어들며 일상과 같이 질문할거에요. 그러면서 머리속으로는 롤랑의 목숨이 아닌 팔라딘이라거나, 다른 동료의 목숨이 위험했던걸까 싶어져서 느슨히 시선을 굴리겠죠. 그리고 말을 전달하러 온 자가 아무말이 없다면 느긋히 자리에서 일어나 바라보다 그들을 흔적하나 남기지않고 처리해버릴거라고 생각해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좀 너덜해..

안드로이드

갑자기 생각난건데 게르마 실라노가 인간이 변형된게 아니라 안드로이드나 인조인간 같이 아예 만들어진 존재면 무슨느낌일까 싶어져서 적어봄 아마 처음에는 소형 전투형 개체로 제작되었다가 이후 정부측에 들켜 폐기 명령이 내려왔을때 과학자 메르헤나가 고철더미속 반파된 몸체로 비에 젖어 파직거리는 소매치기를 전원을 끈체 주워와 본인의 연구실에 가져와 분해 후 데이터를 파악하고 본인 연구소에 이전부터 준비되어가던 미형의 모델에 메모리칩을 이전해주고 게르마로 이름을 붙혀줘서 지금의 게르마 실라노가 된거면 좋겠다. 근데 이러면 아마 배경은 사이버 펑크나 미래시대일테니까 인간의 대부분은 칩을 심고 살아가며 신전기사단은 기계장비를 부착한 인간으로, 정식 등록되지 않은 안드로이드를 검거, 체포하는 느낌이 아니었을까 악마계약자..

의불 무언가

소매치기는 계약을 시켜주겠다는 남자의 숨을 끊고 그로 인해 흘러나온 혈흔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시신의 옷자락을 뒤적였다. 그리고 그 내부에서, 문양이 그려진 종이를 발견했다. 피로 물든 손으로 만진 데다 빗물로 형편없이 젖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형체를 유지하는 걸 보고 소매치기는 서늘한 눈으로 시신을 응시하다 자리를 옮겼다. 아마 앞으로도 쓸 일이 없길 바랐다. 그때까지만 해도 악마를 부를 생각도 없이 이 뒷골목에 존재하다 흩어질 거라는 생각뿐이었으나.., 문제는 그 이후였다. 악에차 덤벼들어 죽였던 게 문제였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지 아무리 물어뜯고 배에 달하는 피해를 입혀놔도 계속 몰려오며 저를 죽이려 드는 이들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소매치기는, 얼룩덜룩해졌던 종이의 문양을 기억해내 바닥에..

썰딜

소매치기는 악마 계약을 하기 전에는 시궁창에 가라앉고 있었기에 딱히 삶에 미련이 없었다. 그는 메르헤나와 계약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소중한 사람이 없었고 따르는것이라고는 메르헤나가 전부였다. 그러니까, 메르헤나가 죽으라고 하면 제 목숨을 기꺼히 바칠 수 있는 상태인 거였다. 다만 그런 소매치기가 예상하지 못한것은 아마도, 메르헤나가 저보고 살라고 한 것이리라. 그것도 이야기 그 자체인 메르헤나가 본인의 일부나 다름없는 수필서를 하나 태워가면서까지 제게 말을 전하자 소매치지는 많이 의아했고 조금 슬펐다. 메르헤나가 겨우 제게 목소리좀 전달하자고 신체를 막 다루는게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러니, 게르마 실라노가 된 이후의 소매치기는 메르헤나가 원하는대로 살기로 했다. 살아보기로 했다. 딱히 아..

썰딜

#자캐가_가장_좋아하는_악기는 바이올린, 피아노, 비올라 더블베이스 등, 현악기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합니다. 조명과도 같은 달빛 아래 있을때 가장 아름답고 어울리는 악기들이 대부분이긴 하나, 그렇기에 좋아하는것이기도 합니다. #자캐는_배우상_아이돌상_모델상 * 배우 혹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돌 이라기엔 너무 날카롭고 서늘하기 그지없는 인상이라.. 배우나 모델이 가장 어울릴 거 같다고 생각해요 #자캐가_군인이라면_우선순위는_상부의_명령_or_정의_or_자신의_목숨 상부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흥미에 따라 움직이나, 굳이 군인이라는 직업에 몸담게 된다면 제가 명령권자가 아닌 이상 상부의 명령이 가장 우선순위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정의는 글쎄요, 그쪽이 흥미로우면 생각 해 보겠습니..

탐라에 보이길래 해봣어요

#지독한_악몽을_꾸고_일어난_님캐의_모습 악몽이라면, 아마 보기싫은 과거가 제게 보여질테니 기억의 저편으로 다시금 밀어버리기 위해 가만히 앉아 있을듯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그런적이 없기는 하지만요. #님캐가_목소리를_잃는다면 품안에 늘 가지고 다니던 작은 수첩에 글을 써 보여드리지 않겠습니까. 제 글씨체는 다수가 단정한 필기체 느낌이라 보기에 나쁘지 않다 답했던게 기억 납니다. 그러니, 아마 그대에게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님캐가_거짓말을_할때_나타나는_습관 그런 습관 없습니다. #님캐가_하루동안_시력을_잃는다면 좀 당황은 하겠으나 머리속에 이미 구체화된 건물 내부 구조를 떠올리며 평소랑 같이 움직일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사람이 지나가는지 정도까지의 구분은 잘 못해서 건물 나오고나서 좀..

ㄱㅁ

#자캐가_울_때_보이는_행동 울수 없으나 울수 있었던 시절엔 안울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울었다면 울면서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어보입니다. #자캐는_위험한_상황일_때_머리를_굴리는_편_생각이_멈추는_편_아무_생각이_없는_편 머리를 굴립니다. 두뇌캐인데 생각이 없거나 멈추면 되겠나요 일해라 두뇌 #자캐의_거짓말과_속임수_실력은 대화로 모든걸 해결하니까.., 당연히.. 네. 잘합니다. 매우 잘해요 #자캐가_평소에_입는_옷차림 정장 현대에유의 경우 집에서는 검은 목폴라티에 옅은 배이지색 널널한 가디건 검정 슬랙스. #시험기간의_자캐 교과서만 대충 훝어보는 전교 1등 아닐까요. 아니면.., 뭐 시험문제 쉽게 냈습니다^^ 하고 커피 마시는 재수탱 선생일거 같은편 #자캐는_미인계에_잘_넘어가는_편인가 아름다운것에 ..

구몬

#자캐의_트라우마 트라우마가 딱히 없습니다. 뒷골목에서 적응 잘하고 살았고 메르헤나에게 거둬진 이후로도 잘 살았습니다. #자캐의_말하지_못한_진심은 "인간만큼 믿을수 없는게 어디있다고 그들을 믿으라는건지,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을 믿을바엔 동화를 믿는게 훨씬 나을거라 장담하죠. 왜, 적어도 거짓을 말하고 사기를 치지는 않잖습니까" 이걸 한마디로 줄여 인간불신이라고 하죠 비설 그대로입니다 타란 #자캐의_눈치는 눈치 딥따 빠릅니다 직업이 직업이니까요 근데 오너가 눈치가 없어서 구현을 못하는편 #자캐의_의지가_충만해질_때는 글쎄요? 설화의 떡밥은 문거 같은데 이야기를 안해줄때 공략할 의지가 충만해지기능 할거 같아요 #자캐가_마지막까지_포기못하는것은 메르헤나, 본인의 악마. 이야기의 완성도 #뺨때린후_자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