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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그렇습니다. 언어를 활용하는건 인간이나 그들이 언어를 활용하고 사용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글을쓸수록 제 악마는 위대해 집니다. 결국 인간의 업적중 위대한것들은 신의 업적으로 취급되듯 마찬가지입니다. 신은 인간과 비슷합니다. 그들도 감정이 있고 이성이 있으며 당연히 이따금 감정을 숨기기도 할겁니다. 그러니까, 모두를 사랑하지 않으며 자비로운척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거짓된 위선이라도 안하는것보단 낫다고 하잖습니까. 하고 웃어요. 하하, 글쎄요. 저는 말하자면 본래 말을 듣지 않는 자였는지라 규칙따위 알게 뭐냐 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마음대로 하세요. 전 딱히 저항하지는 않을겁니다. 심판은 끝냈고 남은것은 그대 뿐인데 딱히 건드리고픈 생각은 없는지라서요. 그러니, 원하는대로 하셔도 상관없습니다. 파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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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신이 인간을 지켜준다면 역사또한 신의 자비아래 자연스레 쓰여진것이지 않겠습니까. 게다가 그 역사를 시작해 주었다는것도 그와 관련된 설화도, 지금 대화하는 언어도 모두 기원은 제 악마시라고 하면 아시겠습니까? 솔라리움이 역사를 시작하게 해주었다는 말만 존재할뿐, 그 또한 허황될 뿐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제 악마가 인간의 산물과 함께 성장한것이지 그를 흉내낸것은 아닙니다. 언어가 발전할수록 자연히 제 악마또한 위세가 높아지는것을 모르시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언어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못했을것이 인간인것을 진정 모르십니까? 하하, 그대가 말하시는 제 악마가 이곳에 존재하는 모든 주연보다 오래존재했으니 그 입을, 가볍게 놀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루 발로르 기사생도. 자꾸 순서를 틀리지 않길 바랍니다..

제목이 안떠올라요

제 악마께서 망상덩어리라면 그대들의 역사와 기술역시 허무맹랑한 망상과 읽을수 없는 무언가에 불과합니다. 이야기, 즉 기록은 모든 언어와 역사, 설화와 신화의 근간이 되는것을 모르시는겁니까? 솔라리움이 오랜시간 유지해온 역사도 핱날 망상덩어리로 만드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이러면서 루가 분노하는것을 넘길것 같아요. 게르마는, 망상이라는것은 딱히 틀리지 않았다 생각은 하지 않으나 그럼 인간의 모든것들또한 그에 흡수되기에 별로 상관없어할거같죠. 결국 언어란 대화를 위해 만들어진것이라 생각하니까요 하하, 그대가 어떤자로 자라나든, 루씨의 조직이 어찌하시든 상관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렇듯 제안할 뿐이고 그걸 받아들이고 수락할지 말지를 결정하는것은 그대니까요 루 발로르씨. 그러니, 이번의 대답은 전투의 수락으로 받..

룰루♡

근데 그렇게 배어내봤자 게르마의 몸엔 상처하나 나지 않겠죠. 왜냐면., 게르마의 신체는 공격받을즉시 광석마냥 단단해지니까요. 그럼에도 유연하게 다른이들과 다른점 없는것처럼 인간의 모습을 하고, 태연히 웃고 있을거 같아요. 하하, 알게뭡니까. 나는 내 신의 은총으로 삶의 방향이 뒤틀려 빛을 보게 되었는데 별로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그 불경하다 말한신이 없었다면., 그대가 따르는 솔라리움또한 이름없는 열기덩어리였을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존재한다한들 부를수 있는 언어가, 기록이 모든것의 이야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설화와 신화가 없으면 악마보다 못한것이 아니었곘습니까. 게르마는 루가 어떤 느낌의 분위기든, 어떤것을 하고있든 정보를 다루고있으니 잘만 알겠지만 그저 처음과 같이 태평하기 그지없을거 같아요. 어라, 화난..

광신도

그 자리에서 벌하려 했으면 아마 어디한번 해보라며 게르마는 웃었을거 같아요. 흥미에 따라 사는 이는 눈앞의 기사가 과연 저를 어떤식으로 벌할지에대해 궁금증을 가졌을태고 그로인한 대범함으로 몇발짝 다가가 루의 검날을 무시한체 시선을 맞추지 않았을까요? 하하, 제가 정해놓은 선을 말리는대도 넘어오는 쓰레기에게 더이상 배풀 자비따위가 어디있겠습니까. 전 충분한 자비를 배풀었고 시간을 주었으며 그럼에도 모욕한것은 저쪽입니다. 말을 함부러 뱉었으면 그 대가로 죽음또한 각오해야하는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하면서 웃을거 같아요. 평소와 다름없이 웃음기 가득한 목소리, 태연하기 그지없는 행동이나 시신을 더럽다는듯 대하는 태도에 루는 아마 괴리감을 느낄거 같기도 해요. 뭐, 별로 상관없지 않습니까? 그대가 말한대로 결..

구몬

#자캐의_트라우마 트라우마가 딱히 없습니다. 뒷골목에서 적응 잘하고 살았고 메르헤나에게 거둬진 이후로도 잘 살았습니다. #자캐의_말하지_못한_진심은 "인간만큼 믿을수 없는게 어디있다고 그들을 믿으라는건지, 우습기 그지없습니다. 그들을 믿을바엔 동화를 믿는게 훨씬 나을거라 장담하죠. 왜, 적어도 거짓을 말하고 사기를 치지는 않잖습니까" 이걸 한마디로 줄여 인간불신이라고 하죠 비설 그대로입니다 타란 #자캐의_눈치는 눈치 딥따 빠릅니다 직업이 직업이니까요 근데 오너가 눈치가 없어서 구현을 못하는편 #자캐의_의지가_충만해질_때는 글쎄요? 설화의 떡밥은 문거 같은데 이야기를 안해줄때 공략할 의지가 충만해지기능 할거 같아요 #자캐가_마지막까지_포기못하는것은 메르헤나, 본인의 악마. 이야기의 완성도 #뺨때린후_자캐의..

ㅋㅋ 한번 #가보자고

아니, 그런적은 없지. 근데 내가 언제까지 먼저 풀어줘야 하는데? 생각 해봐, 너 주체적으로 세리단 썰 풀어준적 없잖아. 저번에 세리단 뉴짤 달라고 했을때도 모른척이나 했으면서 내가 언제까지 어리광을 받아줘야하는지 모르겠다. ( 하, 짧게 숨을 내쉬곤 시선을 백에게서 하늘로 돌렸다. 지금 복잡한 제 머리속과는 다르게 하늘의 별은 빌어먹게도 예쁘게 반짝이고 있었다. 그 꼴을 보기가 싫어 다시금 시선을 돌려 백을 바라본다. ) 끝내자고 한 사람은 너야. 근데 이제와서 이러기 있어? 그리고 말은 똑바로 하자, ( 목소리에 힘을 주어 단어를 뱉었다. ) 게르마 선이 아니라 세리단 선이고, 내가 아니라 네가 안줘서 여기까지 온거야. 그렇게 세리단 썰좀 먼저푸는게 힘들었어? 그게 그렇게 힘든일이었냐고 물어보잖아. ..

카테고리 없음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