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인어 게르마랑 연구원롤랑보고 울며 누워버려요 이 두명 관계성 어쩔거야 아ㅠ 너무.. 너무 최고된다... 오타구 울어요 해피앤드 만들어줘버리고 싶어지고 그렇죠 하지만 배드엔딩도 너무좋다에요 그냥 뭐든 다먹으니까 뉴짤 볼에 한가득 넣고 행복해하는 왕곰팡인편...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ㅜ 예의범절 어긋나는거 같다며 써달라는 롤랑.. 귀엽네요 모종의 이유라면 역시 방에 가둬두는게 좋지 않을까요 하루동안 반말로 대화하지 않으면 나갈수 없는방 같은거에 넣어버려.... 자꾸 존대 튀어나와서 롤랑이 입 삐죽 거리면 작게 웃고 그럼 나만 반말 할테니 필기로 대화할래? 하는 게르마일거 같죠 헉 갑작스레 여름 청춘물 보고 싶어지고 그래요 롤랑 과외쌤겸 선배 게르마 생각해보고 그러는편.. 즐겁네요. 여름에 둘만 있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사각거리며 알려주다 롤랑 노트에 잠시 쉴래 적는거 상상하고 행복해하기.. 날조 너무 즐거워요..
아 알아서 여과해서마시냐구요 세상에ㅜ 너무 웃겨요 괜찮아요 저도 이과 아니라 환상 짙은편 상상속 이과 롤랑 만능맨이 되어 돌아오겠네요 그건 그거대로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버려요.
롤랑 끌려나오면 게르마 잠시 미간 찌풀하다가 대답은 딱히 안하고 롤랑의 질문에 처음 연구소에서 만났을때처럼 입모양으로 대답하거나 고개만 끄덕여줄거 같죠. 괜찮다는듯 웃어줄거 같고요. 롤랑에게만 유일하게 흥미를 보여서 다른이들 앞에선 입을 벌리는 일이 없을거에요. 다만 제 목소리 하나 듣겠다고 롤랑까지 대려와 이러는꼴을 보며 한심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을까 싶고 그렇죠? 어떻게 처리하는게 좋을까 같은 생각도 하고 있을거 같아요.
아마 수조 말고 바다에서 있으면서 제가 어떤 존재인지 더 명확히 자각하지 않았을까 싶고 그래요. 유전자 복원으로 만들어졌으나 게르마 본인은 결국 신화생물과 마찬가지고 그로 인해 오랜 근간이자 친우일 바다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을테니까요. 그래서 이전엔 해치면 안되는 존재 정도로 인식했는데 이젠 건드려도 문제가 없는 존재 정도로 격하 시키지 않았을까 싶어서 냉정히 빛나고 있을거 같아요. 물론 롤랑에겐 웃어주기만 할테지만요.
근데 만약 여기서 말하게 된다면 그건 연구원들이 롤랑에게 무슨짓을 해서가 아닐까요? 그래서 조금 고민하다 입을 열어 짧게 그만. 할거같아요. 근데 그런상황이라면.., 위압감도 엄청나고 표정도 장난아니게 사나울거라 생각해요. 본래의 게르마가 그랬듯이요. 다만 여기서는 복구되었으나 어찌되든 그 출처는 신화생물이니까 원본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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